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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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SG1008P 리뷰기록 2025. 11. 21. 09:33
몇년전만 하더라도 그냥 핸드폰, 노트북 정도만 WiFi로 연결하니까,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공유기만 해도 충분했고,돈을 더 투자하더라도 어느정도 가격이 있는 비싼 게이밍 브랜드정도면 충분하다 했었다. 그치만 요즘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기본적으로 핸드폰, 패드, 노트북, 스마트 워치류에,집안에 있는 가전들 대부분이 IoT를 지원하면서 WiFi를 사용한다. 거기에 조금 더 스마트한 삶을 꿈꾼다면, 조명이나 커튼, 도어락에도 WiFi로 연결되는 환경을 만들게 된다. 그러다보면 무선AP (흔히들 말하는 공유기, WiFi 라우터)에 부담이 되고, 좀 더 나은 모델은 없나, 눈길을 돌리게 된다. (결국엔 컴퓨터와 같은거라, 한개의 장비에 사용자가 많아지면 당연히 느려진다.) 그러다보면 엔트리급의 엔터프라이즈 장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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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록 2019. 4. 1. 00:46
한동안 주말은 소중한 거라며 너무 아꼈더니, 생활이 너무 단조로워져서 활력을 불어넣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주말은 올림픽공원 수영장에 자유수영을 가기로 결심했다. 사실 집에서 가기엔 매우 멀고, 다른 가까운 수영장도 있긴 있지만, 인스타그*에서 사람들이 하도 올림픽 수영장이 좋다는 글을 많이 봐서인지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다. 9호선 급행이 가니까 나름 가기 편한 거라고 최면을 걸고... (지하철만 편도 1시간 거리 🤔) 집 앞에 피어나고 있는 꽃을 보니 봄이 오긴 오는구나 9호선이 올림픽공원역에 멈춰 서니 나름 새로운 기분. 트여있는 공간이라 그런지 가슴이 뻥 뚫린다. 옛날에 왔을 때는 진짜 아무것도 없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많이 달라졌다. 가려고 했던 올림픽 수영장은 올림픽공원역으로부터 걸어서 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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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록 2019. 3. 30. 18:06
여행을 좋아한다. 유명한 관광지로 떠나 무언가를 꼭 보고 오겠다는 정해진 목적을 가지고 여행을 하는 것도 좋지만, 아무 생각 없이 내가 원하는 장소로 훌쩍 떠나 그 순간 순간의 흐름에 따라 여행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올해는 어딜갈까 계속 고민 가득) 지나가다가 사람 많으니 맛있겠지 하고 들렸던 작은 비스트로에서 프랑스어로만 써있는 메뉴판을 보며 멘붕하며 아무거나 시켜서 먹었던 기억도 좋고, 피사를 가려고 기차를 탔다가 바로 내려서 급 베네치아로 떠났던 기억도 좋다. (기차를 놓쳐 노숙 할 뻔했지만!) 평소의 생활에서는 이런 즉흥적인 성격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내 스스로도 답답할때가 많은데 여행을 떠난 곳에서는 어찌 그렇게 즉흥적인지..(한숨) 동일한 건 있다. 평소에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친해지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