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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7박9일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여행/북유럽 2019. 4. 1. 23:40
2018년 6월, 가족과 함께 패키지로 다녀온 여행입니다. 원본 글은 네이버에 있었으나 옮깁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일정요약 1일차 : ICN - HEL - CPH : 핀에어 이용, 도착후 버스로 숙소로 이동 (숙소: Quality Hotel View-스웨덴) 2일차 : 코펜하겐 시내 관광후 DFDS타고 노르웨이 이동 (숙소 : 배) 3일차 : 오슬로 조각공원 - GROTLI 산장호텔 4일차 : 피오르드 - 브릭스달 - STALHEIM 산장호텔 5일차 : FLAM 산악열차 - VOSS - 베르겐 - FOSSLI HOTEL(티타임) - 게일로 호텔 6일차 : 오슬로 시청 - 미술관 (뭉크) - 외레브로(신기하게 축제중) - 외레브로 호텔 7일차 : 스톡홀롬 시청사 - 감말라스탄(구시가지같은느낌) - 실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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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록 2019. 4. 1. 00:46
한동안 주말은 소중한 거라며 너무 아꼈더니, 생활이 너무 단조로워져서 활력을 불어넣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주말은 올림픽공원 수영장에 자유수영을 가기로 결심했다. 사실 집에서 가기엔 매우 멀고, 다른 가까운 수영장도 있긴 있지만, 인스타그*에서 사람들이 하도 올림픽 수영장이 좋다는 글을 많이 봐서인지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다. 9호선 급행이 가니까 나름 가기 편한 거라고 최면을 걸고... (지하철만 편도 1시간 거리 🤔) 집 앞에 피어나고 있는 꽃을 보니 봄이 오긴 오는구나 9호선이 올림픽공원역에 멈춰 서니 나름 새로운 기분. 트여있는 공간이라 그런지 가슴이 뻥 뚫린다. 옛날에 왔을 때는 진짜 아무것도 없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많이 달라졌다. 가려고 했던 올림픽 수영장은 올림픽공원역으로부터 걸어서 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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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록 2019. 3. 30. 18:06
여행을 좋아한다. 유명한 관광지로 떠나 무언가를 꼭 보고 오겠다는 정해진 목적을 가지고 여행을 하는 것도 좋지만, 아무 생각 없이 내가 원하는 장소로 훌쩍 떠나 그 순간 순간의 흐름에 따라 여행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올해는 어딜갈까 계속 고민 가득) 지나가다가 사람 많으니 맛있겠지 하고 들렸던 작은 비스트로에서 프랑스어로만 써있는 메뉴판을 보며 멘붕하며 아무거나 시켜서 먹었던 기억도 좋고, 피사를 가려고 기차를 탔다가 바로 내려서 급 베네치아로 떠났던 기억도 좋다. (기차를 놓쳐 노숙 할 뻔했지만!) 평소의 생활에서는 이런 즉흥적인 성격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내 스스로도 답답할때가 많은데 여행을 떠난 곳에서는 어찌 그렇게 즉흥적인지..(한숨) 동일한 건 있다. 평소에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친해지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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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일상 2019. 3. 30. 16:39
아침에 일어나 집을 나서기 전 늘 손목에 애플워치를 착용한다.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애플워치 그간 많은 애플 제품들을 사용해왔지만, 애플워치는 사실 사치품이라고 생각하고 관심에서 멀리해두고 지냈었다. 손목에 뭔가를 차고 생활한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에, 나에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였을까... 하지만 직업적인 특성상 앉아있는 시간이 길고, 움직임이 적다 보니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했고(살이 찌기 시작했고) 생존에 필수적인 움직임이 아닌 잉여로운 움직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었다. 어떤 블로그였을까, 애플워치의 기본 기능 중 하나인 일어서기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참고:1시간 동안 애플워치의 높이가 변화가 없으면 일어나서 움직이세요 하고 알림을 줌) 한 시간에 한 번씩이라도 일어서는 걸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