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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차, 노르웨이
    여행/북유럽 2019. 4. 3. 12:16

    노르웨이하면 떠오르는게 어떤게 있을까?

    사실 나도 연어, 고등어, 노르웨이의숲(소설) 같은게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피오르드 라는 유명한 퇴적지형이 있다.

     

    오늘은 이번 북유럽 여행에서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노르웨이의 피오르드와 빙하를 직접 보는 날이다.

     

    게이랑에르 쪽 도로는 겨울에는 폐쇄될 정도로 눈이 많이오기에

    눈이 어느정도 녹은 5월경부터 열리는 곳이다.

     

    노르웨이에 눈덮인 산 위에는 이런 호수가 있습니다.

     

     

    이런 얼음도 가끔 있구요..

     

     

    우선 아침일찍 게이랑에르의 제일 윗부분을 지나가며 보게되었다.

    6월인데도 어느정도 살짝 눈이 남아있고, 그 주변으로 커다란 호수가 형성되어 있었다.

     

    노르웨이는 지나가다보면 호수, 계곡이 많은데 대체 이 물들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란 의문을 갖게되는데, 그 의문은 바로 이 꼭대기에 있는 눈이 녹으면서 생긴 호수가 아닐까 란 생각을 하게되었다.

    저멀리 크루즈유람선이 보인다. 게이랑게르 피오르드

     

     

    그리고 트롤의 길 이라고 불리는 꼬불꼬불한 길을 내려와서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보게되었다.

    많은 크루즈 유람선들이 방문하고, 자전거를 대여하여 자전거 하이킹을 하는 코스라는데

    여유있게 놀러온다면 꼭 한번쯤 해볼만 한것 같다.

    (일반 자전거가 아닌 전기자전거를 대여해준다 !)

    피오르드 유람선을 타고 먹는 커피의 맛은... 뜨겁다..입천장 다까짐

     

     

    배를 타고 이동하여, 도착지에서 다시 브릭스달이라는 빙하지역으로 이동했다.

    브릭스달! 여기서 간단하게 점심도 먹었다.

     

     

    약 7명이 탈수 있는 카트

     

     

    카트를 타고 올라가다보면 폭포옆으로 무지개가 뿅하고 보인다.

     

     

    직접 하이킹하는것도 좋은 선택인것 같다.

     

     

    브릭스달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카트를 타고 이동했다.

    (튼튼한 다리가 있다면, 시간이 여유롭게 있다면, 굳이 카트를 탈 이유는 없을 것 같다.)

    카트에서 내린후 약 15분정도 산길을 걸어 올라가면 넓은 빙하호수와 그 윗쪽으로 빙하가 보인다.

     

    빙하가 녹은 물이라 굉장히 차갑다

     

     

    사실 실제로 보기전엔 마치 남극에 있는 얼음덩어리위에 펭귄이 있는 그런 모습이 떠올랐지만,

    이제는 많이 녹아 그런 모습이라기 보다는 산꼭대기에 남아있는 얼음조각 같은 느낌이였다.

    겨울이 되면 얼음덩어리가 더 커졌다가, 여름이되면 녹아서 줄어들기를 반복한다고 한다.

    심사숙고끝에 고른 기념품 토끼인형

     

     

    이제는 숙소가있는 스탈하임(Stalheim)이라는 곳으로 이동해야하는데,

    어마어마하게 많은 터널들을 통과할 시간이다.

     

    노르웨이에는 세계에서 제일 긴 터널인 레르달 터널이 있다. (약 24km)

    이 터널에는 구간마다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 시키기 위한 장치들이 있는데,

    5km 마다 차를 돌릴수 있는 공간들이 있고, 파란색 조명으로 되어있다.

     

     

    두번째 산장호텔인 Stalheim hotel

    여기도 깔끔하고 뷰가 정말 끝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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